남부발전-굿윌스토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 ▲ 한국남부발전이 굿윌스토어와 물품 기증 전달식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굿윌스토어와 물품 기증 전달식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환경보호와 판매수익을 활용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4년 연속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약 2000여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자원 선순환과 장애인 자립에 기여하고자 처음 시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모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들은 부산 하단, 다대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 20여명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등을 모아 요르단 등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아동 복지시설에 기증해왔다. 부산시 공공기관, 비영리기업(NGO),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현수막 업사이클링·괜찮아, 안심키트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자원 재활용을 비롯한 업 연계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국민에게 받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