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이후 10개월 만 공개IT업계 인사들과 HBM 등 논의‘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참가
  • ▲ 지난해 6월 대만 TSMC 회장 만난 최태원 회장.ⓒ연합뉴스
    ▲ 지난해 6월 대만 TSMC 회장 만난 최태원 회장.ⓒ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 TSMC 등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했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번주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비롯, IT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TSMC를 비롯한 대만 IT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와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 첨단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TSMC 주최로 열리는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HBM4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