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사물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봄의 이야기15~26일 미앤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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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 날에는'. 91x65cm. mixed media. 2025.ⓒ세종대
세종대학교는 회화과 이강화 교수가 오는 15~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의 미앤갤러리에서 개인전 '거닐다…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미앤갤러리의 기획 초대전으로, 봄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이 교수는 봄을 단순히 '빛깔만 고운 계절'이 아닌, 마음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세월 간직해온 소박한 사물을 소재로, 자연에 대한 묘사를 넘어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을 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미앤갤러리 대표는 "이강화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신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관람객은 단순한 계절감 이상의 내면적인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교수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8대학(Université Paris VIII)에서 조형예술학 학사·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파리, 독일 핫센 주립 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45회의 개인전을 열고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