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24년도 앱 마켓 실태조사 결과 발표 심사지연·등록거부·삭제 등 불공정 사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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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통신위원회
국내 앱 개발자들이 인앱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을 ‘과도한 수수료’로 꼽았다.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2024년도 앱 마켓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앱 마켓사 실태조사와 앱 개발사 1200개사 대상 조사,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조사로 구분해 실시했다.앱 내 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도한 수수료’라고 답한 앱 개발자가 7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불 등 수익 정산의 불명확함(11.6%)과 결제 수단 선택 제한(8.9%)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앱 개발자가 느끼는 주요 불공정 사례로는 앱 심사지연 경험(애플 앱스토어 36.8%, 구글 플레이 26.2%)이 가장 높았다. 앱 등록 거부 경험(애플 20%, 구글 13%)과 앱 삭제 경험(구글 8.2%, 애플 3.2%) 순이었다.국내 앱 개발자가 이용하는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96.4%), 애플 앱스토어(71.3%) 순이다. 매출액 비중도 구글 플레이가 67.5%로 가장 높았고, 애플 앱스토어(28.2%)와 원스토어(2.9%)가 뒤를 이었다.2023년도 국내 앱 마켓 규모는 거래액 기준으로 8조1952억원으로 2022년 8조7598억원 대비 6.4% 감소했다. 각 사업자별로 보면, 애플 앱스토어(10.1%)와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6.3%)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구글 플레이는 10.1%, 원스토어는 21.6% 감소했다.4개 앱 마켓사업자의 거래액 대비 수수료 비중은 약 14~26% 수준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약 10% 증가했고 구글 플레이는 약 10% 감소했다.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67.2%), 애플 앱스토어(29.7%) 순이었다. 유료 콘텐츠 구매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은 정기결제를 월평균 1.43회, 1만3317원 지출했다.앱 내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 비율은 74.5%이며, 웹사이트 결제를 선호하는 비율은 25.5%로 나타났다. 앱 내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결제 편리성’이 가장 높았고, ‘환불 절차 편리’가 그 뒤를 이었다. 웹사이트 결제 선호 이유로는 ‘가격이 더 저렴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천지현 시장조사심의관은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앱 마켓 생태계의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