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평가서 15개 참가 업체 10개로 압축, 스타트업 줄줄이 낙방루닛, 정션메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등 탈락남은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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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AI 스타트업이 서면평가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15개 정예팀의 제출서류에 대해 서면평가를 진행한 결과 10개 정예팀을 압축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서면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은 ▲루닛 ▲정션메드 ▲바이오넥서스 ▲파이온코퍼레이션 등 5개사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사업 규모나 투자규모, 사업 계획면에서 AI 대기업과 직접 경쟁에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업스테이지, 코낸테크놀로지 등의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면서 여전히 가능성도 열어뒀다.

    과기정통부 측은 “서면평가는 실력있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서면평가로 압축된 10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정예팀을 압축하고,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초까지 정예팀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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