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총 20억여 원 국고 지원받아 고부가가치 창업 지원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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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이 지난 7일 개최된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실험실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 배경, 지원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올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하는 대학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내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를 기술 기반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한양대는 앞으로 2년간 매년 10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매년 20개 안팎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해 시장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R&BD) 자금을 비롯해 투자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의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연구성과 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한양대는 앞선 7일 교내 코멕스스타트업타운에서 예비창업실험실에 선정된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세부 지원 내용, 연간 일정 등을 안내했다.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 국내 대학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런 성과가 고부가가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기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서울캠퍼스.ⓒ한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