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4년부터 자매결연 마을 봉사양사 임직원·가족 포함 60명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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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이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봄맞이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봄맞이 농가 일손 돕기 및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추 모종 심기,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 정리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양사 항공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도 함께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고 간단한 문진을 실시해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명동리 마을과 지난 2004년부터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농촌 일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