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부터 자금조달 등 지원안정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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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왼쪽)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화도관 혁신전략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을 비롯해 광운대 천장호 총장, 민상원 대외부총장, 김재요 총무처장, 정영욱 산학협력단장, 김상연 대외국제처장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이은형 부회장, 오정택 부사장, 차태근 하나은행 지역대표, 유경철 하나은행 그룹장, 김광식 하나은행 석계역 지점장이 참석했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지역특화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민·관·학 협력모델이다. 2023년 현재 전국 5개 권역 30개교가 참여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역거점 파트너인 광운대가 안정적으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예비)창업팀 발굴·육성은 물론 창업교육 장소와 지역 창업지원팀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대학 협력 기반 조성 지원금을 통해 광운대의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돕는다.이를 통해 광운대는 창업 프로그램 참여팀의 법인 설립과 자금조달 등을 지원한다. 전국 거점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 창업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천장호 총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창업 친화적 교육 환경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