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 연구비 17.5억원 수주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경기대와 공동 연구 추진
  • ▲ 문성권 교수.ⓒ중앙대
    ▲ 문성권 교수.ⓒ중앙대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문성권 교수 연구팀이 사람이 기른 산삼인 '산양삼'의 기능성 식품원료로서의 가치 입증에 나선다.

    15일 중앙대에 따르면 문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경기대 연구팀과 함께 '산양삼 연구 및 기능성 케어푸드 제품 개발'을 주제로 산림청 국가연구개발사업(RND) 푸드테크 기술개발 지정과제에 선정됐다.
  • ▲ 산양삼의 식품 원료 확대 및 가공식품 기술개발 이미지.ⓒ중앙대
    ▲ 산양삼의 식품 원료 확대 및 가공식품 기술개발 이미지.ⓒ중앙대
    공동 연구팀은 내용의 충실성, 연구과정의 합리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등을 인정받아 17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특히 식품영양, 의학, 사회과학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복합연구진이 성분분석과 동물실험, 임상시험, 경제성 분석 등을 아우르며 식품 원료의 가치 평가와 차별화된 기능성 케어푸드 개발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중앙대는 산양삼의 식품원료 가치와 유전정보 표준화, 가톨릭관동대와 국제성모병원은 산양삼에 대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경제성 분석, 경기대는 다당류 구조분석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 교수는 "산양삼의 성분과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밝힘으로써 식품원료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