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기업 ESG·홍보, 시민단체 등 기후환경소통 전문가 양성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 … 16·21일 비대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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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숙명여대 특수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는 기존 기후환경, 환경경제 전공에 이어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을 개설했다. 이 전공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사회·경제적 맥락과 융합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를 양성한다.수강 대상은 기후환경 보도에 관심이 높은 언론인을 비롯해 △산업·경제·금융 분야 언론인 △환경·시민단체 커뮤니케이션 담당 활동가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홍보 담당자 등이다. 전공과목에는 △에너지전환 세미나 △기후변화, 미디어와 사회 △기후변화 보도 △ESG 전략과 홍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등이 포함된다.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생 중 현직 언론인 일부에게 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입학설명회는 이달 16, 21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숙명여대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여론 형성과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론,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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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