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반도체 공정실·실험실·측정실 구축학부생·대학원생에게 반도체 실습·차세대 소자 연구 기회 제공
  • ▲ 성균나노팹센터 클린룸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에 참여하고 있다.ⓒ성균관대
    ▲ 성균나노팹센터 클린룸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에 참여하고 있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나노팹센터 클린룸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첨단 반도체 연구·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등 국내·외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성균나노팹센터 클린룸 준공을 계기로 성균관대가 세계적인 반도체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산업계,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학·연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고급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23년 교육부의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사업(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핵심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달 성균나노팹센터를 출범하고 최신 반도체 공정실·실험실·측정실을 구축해 반도체 초격차를 주도할 고급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균나노팹센터는 앞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실습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에게도 최신 인프라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