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안전보건 경영 리더십· 안전 문화 정착 확산 등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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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무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8개 공공기관 중 6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고 무보는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 수준과 노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무보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경영자(CEO) 안전보건 경영 리더십, 안전보건 경영체제, 근로자 건강 증진, 안전 문화 정착·확산 등 11개 세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무보의 모든 직원들이 직접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자율 예방 체계를 갖추고 지난해부터 연간 전 직원의 안전보건 활동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무보는 2021년 11월 산업안전보건공단(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에서 안전보건 우수 인증을 받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보증 한도 1.5배 우대, 보험·보증료 20% 할인 등 무역보험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45.1% 늘어난 344개사의 안전보건 우수기업에 대해 전년 대비 8.3% 증가한 5조30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과 보증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공단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장영진 무보 사장은 "대내외 안전보건 관련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관리 비용에 부담이 큰 우리 수출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안전 문화 선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