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 스포츠, 스포츠 A/S 등 3종 선보여내구력·핸들링 개선 … 고속 주행 안정성 높여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 퍼포먼스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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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금호타이어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ECSTA)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3종을 선보였다.금호타이어는 ▲엑스타 스포츠 S(ESCTA SPORT S) ▲엑스타 스포츠(ESCTA SPORT) ▲엑스타 스포츠 A/S(ECSTA SPRORT A/S)를 출시, 엑스타 라인업을 새롭게 갖췄다고 16일 밝혔다.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이다. 고성능·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이번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사이드윌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을 강화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또 트레드 부의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금호타이어는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EV 기술을 적용, 내연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도 포함했다.또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만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 Ring(흡음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특히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KETC(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에서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유럽에서 출시와 동시에 각종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의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호평받았다. -
- ▲ 정잍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지난 15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ECSTA Experience Day)' 미디어 행사를 개최, 신제품 소개와 시승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정일택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승회에서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명성에 걸맞게 엑스타 스포츠 S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서킷 주행, 안정적인 제동 및 코너링을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제동&슬라럼 코스, 연구소 개발자 인터뷰를 비롯한 제품 교육 등 3개 코스를 마련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정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제품, 기술, 운영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혁신을 추진한다"라며 "글로벌 유력 시험 인증 기관의 비교테스트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엑스타 브랜드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술 명가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목표인 5조 원을 설정하고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