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신앙의 메시지 담은 40여 점 선봬오는 27일까지 갤러리 1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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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광일 기획초대전 포스터.ⓒ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전통 한국화의 기법을 바탕으로 철학과 신앙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류광일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세종뮤지엄갤러리 제1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민요 '아리랑'의 정서에 종교적 성찰을 더해 인생의 여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세종대 회화과와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한 류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널리 알려 왔다. 전통 한국화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서양의 예술적 조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신앙, 고요함 속에 담긴 존재의 여정을 화폭에 담아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의 경험을 선사한다.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빛과 색의 조화로움, 섬세하고 정적인 표현은 관람자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시각적 묵상의 공간을 열어준다"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종교적 통찰이 결합한 예술 세계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낸 본질적인 질문들에 다시금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