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 수상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증편 앞두고 여객·화물 현장점검 진행한솔테크닉스, 태국 법인에 옥외 광고 ′미디어 P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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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제주항공, 운항 줄여 1분기 '정비 지연율' 대폭 개선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2만2863편 중 166편의 정비 지연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지연율을 0.6%P 낮췄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편수를 14%가량 감축했다.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1.68%에서 0.92%로,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0.97%에서 0.55%로 각각 0.76%P, 0.42%P 감소했다. 정비, 기상 상황, 항공 교통 흐름, 항공기 연결 등으로 인한 지연 등을 포함한 전체 지연율에서도 지난해 1분기 27.11%보다 5.62%P 낮췄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운항정비, 기체정비, 객실정비, 정비 관리 부문에서 정비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정비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렌터카,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 수상

    SK렌터카는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상 배경으로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장기렌터카 ‘타고페이’를 꼽았다. 수상사 선정을 위한 총 20여개 평가 항목 중 SK렌터카는 전 항목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중점 평가하는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타고페이는 렌터카를 주행한 거리만큼 이용료를 지불해 일반적인 장기렌터카 대비 경제성과 합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 출퇴근 ▲자녀 통학용 ▲주말 레저용 등 연간 약 5000km 이하를 주행하는 고객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반응을 꾸준히 살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증편 앞두고 여객·화물 현장점검 진행

    티웨이항공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 현황 전반에 대한 품질 심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 심사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여객 및 화물 운송 과정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현장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지 지점 운영과 협력사 관리, 안전 매뉴얼 적용 상태, 직원 교육 및 위기 대응 등 항공사 운영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

    우선 여객 운송 품질 점검은 인력 적정성과 역할 분담, 매뉴얼과 업무 지침 실효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다음으로 화물 운송 품질 점검에서는 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다. 회사는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노선을 이달 말부터 주 6회로 증편해 내달부터는 매일 운항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중인 장거리 노선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전반적인 운항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솔테크닉스, 태국 법인에 옥외 광고 ′미디어 PV′ 설치

    한솔테크닉스가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법인 사업장 내에 독자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P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PV는 태양광 모듈과 LED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제품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영상이나 문구를 송출할 수 있다. 최근 태국은 ‘Thailand 4.0’ 정책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 고도화와 에너지 자립을 국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2023년 모로코에 미디어 PV를 설치해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이번 태국법인 설치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영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태국법인의 미디어 PV 설치는 현지 스마트시티 구축 수요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 흐름에 부응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품목 본상 수상

    코웨이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스위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 등 3개 품목이다. 지난 16일 선보인 ‘스위치 정수기’는 무전원 설계로 설치 제약을 최소화했으며, 손쉽게 가로형·세로형 전환이 가능하다. 빌트인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블 공기청정기 2 시리즈는 간결한 직선 구조의 아키텍처 디자인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등에 적용된 무선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 시리즈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 위해 현지 대학과 산학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 루마니아의 대학들과 산학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 방산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 루마니아법인은 부산대 및 부쿠레슈티대학 등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쿠레슈티공대는 루마니아 대표 공과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현지화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지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에 따른 현지 인력 채용, 산학 장학생 지원,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현장실습 인턴십 등 인적교류, 교환학생 과정 개설 등에서 폭 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배진규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법인장은 “루마니아에 제조 시설 건립과 함께 현지 우수 인력양성 및 대학 내 R&D센터 설립을 추진해 루마니아의 경제∙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