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 개최경력 축적 필요성 … "공공기관 청년인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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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월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 등 참가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자리는 곧 복지"라며 "올해 공공기관은 2만4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최 부총리는 "일자리는 곧 복지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공공기관이 2만4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정부도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민간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 추세 속에서 경력 축적을 위한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턴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청년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신입직원 합격사례 공유와 취준생 간담회 등 취업 정보 제공 △청년인턴의 직무경험 확대 △청년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에 대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청년들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면서 "제안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최 부총리는 "오늘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