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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며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마련됐다.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고전 명곡은 물론 볼컴과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돼 무대에 오른다.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으로 현재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지난 2월에는 HS효성이 후원한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 후원은 HS효성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기반 포용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의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앞서 17일에는 서울 용산구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체육대회 봉사활동과 함께 재활기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