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위 국립종합대, 2006년 한국어 전공 개설공식 방문단, 학교시설 체험하며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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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학 방문단이 상호 협력 논의를 위해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았다. 왼쪽부터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조민성 교수, UI 인문대학 운뚱 유워노 부학장, 본단 카누모요소 학장, 사이버한국외대 김병철 학장,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이민우 대학원장, 한국어학부 노채환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최고 국립 종합대학교인 인도네시아대학교(UI)의 인문대학 방문단이 공식 방문해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1849년 설립된 UI는 지난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237위,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했다.UI 인문대학은 2006년 한국어 전공을 개설한 이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문도 UI가 사이버한국외대와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학술교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먼저 요청했다.이번 방문단에는 UI 인문대학의 본단 카누모요소(Bondan Kunumoyoso) 학장, 운뚱 유워노(Untung Yuwono) 부학장 등이 포함됐다.양 대학은 ▲온라인 기반 학점교류 프로그램 ▲학위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UI 방문단은 사이버한국외대의 최첨단 풀-HD 스튜디오를 찾아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지난해 신축한 제2교사 'CUFS20'의 화상 강의실 등 스마트 교육 인프라를 둘러봤다.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은 "사이버한국외대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총 32개국 출신 272명에 달하는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각국 주요 대학들과의 협정을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글로벌 교육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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