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 추진
  • ▲ 대성쎌틱이 제조, 물류, 유통에 전방위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 엔진’ 마련에 나섰다. ⓒ대성쎌틱에너시스
    ▲ 대성쎌틱이 제조, 물류, 유통에 전방위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 엔진’ 마련에 나섰다. ⓒ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쎌틱에너시스가 생산, 물류, 유통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핵심 투자 중 하나는 제조 인프라의 고도화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충청북도 오창에 제2공장을 신설, 스마트 생산 설비를 갖춘 생산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신설은 ▲제조 효율성 향상 ▲품질 안정성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실제 양산 체계에 반영되면 생산 능력 증가와 공급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생산 이후 공급망도 강화된다. 회사는 서울시 구로구와 충청북도 충주에 물류창고 확대 계약을 통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군의 신속한 유통 체계를 갖췄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재고 운용 최적화 ▲상품군별 신속한 유통 ▲소비자 배송 만족도 향상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 제고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오프라인 채널 중심 구조에서도 과감히 벗어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자사몰 및 주요 이커머스 입점 확대, 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기획 방송 등 소비자 중심의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원통형 구조의 고급형 ‘DPC 모델’을 출시해 에너지 절감 및 저소음 기술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해외 인증 확보를 기반으로 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기 시스템 부문 역시 중점 성장 분야로 설정해 설치 환경에 따라 좌우 전환이 가능한 통합형 장비 개발 및 특허 확보를 완료했다.

    이는 설치 유연성과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주거·상업·공공시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대성쎌틱에너시스 관계자는 “제조·물류·유통 전반에 걸친 투자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