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군 아우르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 입증수상 제품은 ‘COPHEX 2025’에서 전시
  • ▲ 무림이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업계 최초로 3개 제품 동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무림
    ▲ 무림이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업계 최초로 3개 제품 동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무림
    무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한 3개 제품이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신세계푸드와 공동 출품한 ‘네오포레 흡수패드’가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천연 펄프 100%로 개발한 친환경 제품은 육류나 수산물 등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수분 흡수용 패드의 고흡수성 수지(SAP), 폴리에틸렌(PE) 필름∙부직포 등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이나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폐기 후 자연 분해가 가능해 지속 가능성까지 갖췄다.

    천연 펄프 기반 기술을 적용해 종이 한 장으로 높은 수분 흡수성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습윤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급격한 수분 흡수를 방지하는 코팅을 더해, 유통 과정에서 고수분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흡수패드가 식품에 들러붙는 등의 변형을 사전에 차단했다.

    두 번째 수상작은 LG생활건강과 공동 출품한 ‘네오코튼TMB’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포장용지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우수한 인쇄 적성과 강도를 겸비해 고급 화장품 패키징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무림의 생분해되는 ‘moohae 펄프몰드’가 적용된 사조대림의 선물세트 패키징은 플라스틱 트레이와 부직포 가방을 일체형 구조로 대체한 점에서, 부자재 감축과 지속 가능성 측면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무림은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4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패키징 전문 전시회 ‘COPHEX 2025’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