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중견련,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外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미래 유망 산업 중심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포함한 110개 중견기업과 구직자 5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고졸 인력과 직업계고 졸업생 간 미스 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고졸 취업 설명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는 1:1 채용 상담, 심층 면접, 맞춤형 채용 설명회, 동기부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AI 기반 매칭 서비스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2017년 시작 이후 중견기업 800여 곳, 구직자 4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진식 회장은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로 확대하며 물류 협업 5개월 만에 광역망 구축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은 23일부터 울산, 25일부터 전북 전주·군산·익산에 새벽배송을 도입하며, 서울과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확대는 CJ대한통운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 덕분으로,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쇼핑 경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신선식품 신선보장제도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상품 중심의 '스타배송' 등 비식품 배송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권역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해 대용량 상품 배송 편의성을 높였다. 윤재승 CJ대한통운 O-NE 본부장은 "국내 최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통해 고객사의 새벽배송 니즈 확대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면서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신라인 그룹과 함께 고려인 2세대 동포 25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스타항공은 알마티-인천 왕복 항공편 제공과 환영 행사를 마련해 카네이션 증정 및 본사 초청 식사 등으로 이들을 환영했다.

고려인 동포들은 4박 5일간 서울타워, 창덕궁 방문,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알마티 취항을 계기로 고려인들의 모국 방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부산 강서구 장애인 복지시설 베데스다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에어부산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과 진에어 사내 봉사동아리 '나는 나비'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보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에어부산은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주거·교육·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측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 인디에프의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 상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 공정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이너스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과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도시 여성의 우아함을 강조한 콘셉트로 국내 여성복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조이너스는 최근 배우 공승연과 함께한 2025년 봄·여름(25SS) 화보를 공개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데일리룩을 제안했다.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을 강조한 'Smart Pragmatism' 전략을 바탕으로, 수트 외에도 데님, 린넨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기업 알파브릿지의 '검색형 AI 기반 공모펀드 중개 플랫폼'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와 금융시장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알파브릿지는 투자권유대행, 복수 금융회사 상품 권유, 비교 추천 광고 등의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인가 및 영업행위 규제가 유예된다.

알파브릿지의 플랫폼은 투자자의 목적, 성향, 시장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펀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개 절차를 간소화해 초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