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국내 초청 수술 지원
  • ▲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첫 번째 줄 좌측에서 두 번째) 이환주 국민은행장(첫 번째 줄 우측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첫 번째 줄 좌측에서 두 번째) 이환주 국민은행장(첫 번째 줄 우측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 측은 이번 2차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1차로 초청한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환아가 심장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수술 후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 선물과 함께 진심 어린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국민은행은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2년부터는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고, 현재까지 102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 지속적인 수술과 장학금 사업도 병행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심장병이라는 큰 아픔을 견뎌낸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