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송파 0.18% 상승…전국 집값 하락세 여전재건축·역세권 선호 지속…서울 전세값 0.03%↑
-
-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아파트값이 3주연속 0.08% 오름폭을 기록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이 제기된 세종은 90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찍었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은 3주째 0.08% 상승폭을 유지했고 수도권도 2주연속 0.02% 올랐다. 지방은 직전주에 이어 -0.04% 하락세를 나타냈다.서울에선 서초구와 송파구가 0.18%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 0.17% △마포구 0.14% △용산·강남구 0.13% 등이 뒤를 이었다.부동산원 측은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는 꾸준한 매수문의 속에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면서도 "그외 단지는 매수관망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인천은 직전주 -0.01%에서 보합전환했고 경기는 2주연속 -0.01%를 기록했다.5대광역시는 2주째 -0.06% 하락폭을 나타냈고 세종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0.04%에서 0.23%로 급등했다. 2023년 7월 넷째주 0.25% 이후 90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8개도는 직전주에 이어 -0.03%를 기록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서울은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고 수도권은 0.02%를 유지했다. 지방은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커졌다.서울에선 강동구가 0.14%로 가장 컸고 동작구가 0.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0.0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직전주 보합을 기록했던 인천은 0.01%로 상승전환했고 경기는 0.02%에서 0.01%로 오름폭이 줄었다.5대광역시는 -0.01%에서 보합전환했고 세종은 0.05%에서 0.0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8개도는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