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 집적·구축으로 기초연구·원천기술 개발 등 연구 생태계 조성국내 유일 만성·골대사질환 특화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성장
  • ▲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숙명여대
    ▲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건강연구원 산하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단체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만성질환 연구장비 집적과 구축을 통해 우수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신개념 원천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센터는 지난 2021년 교육부 기초과학연구 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6년간 총 36억 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골대사질환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센터는 △고해상도 형광현미경 △마이크로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 기반 세포분석기 △IVIS 스펙트럼 등 총 18종 26대의 최고급 생명과학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단백질 발현, 조직병리, 생체 내 영상 등 정밀 전임상 분석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장비별 표준운영절차(SOP)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분석을 제공한다.

    지난해 교육부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67억 원을 지원받는 시공간 오믹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김용환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숙명여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정밀의학 기반 연구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