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딥테크 융합 헬스케어 혁신 추진전 주기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공명파트너즈가 의료·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의료 특화 컴퍼니빌더'를 설립한다.

    공명파트너즈는 25일 AI와 딥테크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달 내 의료 특화 컴퍼니빌더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별도의 전문 인력과 함께 독립적 사업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컴퍼니빌더는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검증, 사업화, 투자 연계, 기술 융합 등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 및 딥테크 기술이 융합된 의과학, 양한방 통합의학 분야에 집중한다.

    설립에는 KAIST 명예교수 김수용 박사와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한 김형기 회장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하며, 기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육성 시스템을 설계한다.

    공명파트너즈는 그동안 투자자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한 '공명전'을 통해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자본과 파트너십을 연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컴퍼니빌더에서도 AI·딥테크 기반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명파트너즈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은 의료 시스템 전반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미래 산업은 양한방 통합 의학에 있다"며 "이번 컴퍼니빌더는 기술·자본·전문성을 결합한 의료 생태계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명파트너즈는 이번 컴퍼니빌더 설립을 계기로 의료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