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교육미션센터, 저소득·소외계층 위한 한국형 대안학교 발전방안 찾는다

명지대학교 교육미션센터가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WECA), 한국국제형대안교육연합(KISA)과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6일과 27일 WECA 본부와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본부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명지대 함승수 교육미션센터장과 방정환 WECA 이사장, 이명화 KISA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미션센터와 WECA는 협약을 통해 공정한 교육환경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공동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미션센터는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저소득·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대안학교 교육바우처 제도 개발 ▲비영리 교육기관 역량 강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미션센터와 KISA는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대안교육기관의 발전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학술대회 공동 개최, 연구 자료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미션센터는 KISA로부터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함승수 교육미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정책 제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