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1분기 매출 전년비 3.9% 증가특수가스 자회사 '효성네오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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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익이 소폭 상승했다.효성티앤씨는 25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95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6.4% 줄었다.효성티앤씨 측은 “섬유 부문에서 스판덱스의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 제품 판매를 통한 스프레드 개선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무역 부문에서도 시장 다변화와 고가 시장 판매 전략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효성티앤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이물질을 세척하는데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하는 사업부를 특수가스 자회사인 '효성네오캠'으로 출범했다.기존 스판덱스 사업이 경기 변동성이 컸던 만큼 이를 통해 반도체·특수가스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효성티앤씨는 작년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하며 연간 1만1500톤 규모의 삼불화질소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2위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