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A업계 자율점검 … 1만 여건 위규광고물 삭제·시정당국 "온라인상 잔여 불법광고물 여전 … 집중 신고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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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뉴데일리DB
금융감독원이 GA(법인보험대리점)업계 전반의 광고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GA업계의 자율점검 등으로 1만여건이 넘는 위규 광고물이 삭제 또는 시정됐지만, 여전히 온라인상 불법 광고물이 남아 있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27일 "건전한 GA 광고 질서 정착을 위해 '불법 광고물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달 한달 간 진행된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 참여 및 GA 자체 광고 자율점검·시정' 등 1차 캠페인에 이은 2차 캠페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금감원에 따르면 1차 캠페인 기간 중 대형 GA(설계사 수 500인 이상)는 참여대상이었던 모든 회사(74개사)가 서약서를 제출했다. 중형 GA(설계사 수 100인 이상~500인 이하)의 경우에는 전체 회사의 약 60%가 서약서를 제출했다.지난 3월 중에는 대형 23개사, 중형 3개사 등 26개 GA가 자체 광고 자율점검·시정 캠페인에 참여해 총 1만2503건의 위규 광고물을 삭제하거나 시정했다.하지만 자율점검 및 시정기간을 거쳤음에도 불법 광고물이 온라인상 여전히 남아 있어 추가 점검이 더 필요하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이다.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 기간 중 GA 등은 온라인상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신고서(채증자료 포함)를 작성해 보험GA협회로 제출하면 된다.금감원은 "캠페인 미참여 등으로 여전히 온라인상 남아 있는 불법 광고물을 생·손보협회가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 확인된 중대·대규모 위반의심건 등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기동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