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본격소재부터 식품까지 저당·저칼로리 수직계열화 완성올해까지 총 20여종으로 라인업 확장
  • ▲ ⓒ대상
    ▲ ⓒ대상
    대상이 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구축한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알룰로스를 저당 저칼로리 제품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소재부터 식품에 이르기까지 저당·저칼로리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저당·저칼로리 시장 공략에 맞춰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LOWTAG’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은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한다. ‘순창’과 ‘햇살담은’을 통해 선보이는 한식장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고추장 3종은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대폭 낮췄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약 3g으로, 시장 상위 3개 제품 표준값 대비 당 함류를 86% 낮췄다.

    ‘저당 초고추장’의 경우 새콤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리고 당류 함량은 100g당 4g 수준으로 줄였으며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당류 3g, 칼로리는 35㎉까지 낮췄다.

    신제품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은 밀가루 없이 콩으로 만든 된장으로 구수하고 깊은 장맛은 살리고, 마늘, 양파, 대파 등의 채소와 알룰로스로 저당설계해 100g당 당류 함량을 1g으로 줄였다.

    ‘저당 맛간장’은 알룰로스와 사과, 배, 매실 등 3가지 국산 과일로 단맛을 낸 저당 제품이다. 100g 기준 당류 함량을 3g까지 낮췄으며, 다시마, 표고, 홍게 등을 넣은 육수로 깊은 감칠맛까지 구현해, 별도의 양념 없이 간장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앞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