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본체 개발부터 시험 및 발사 수행 통신위성 2기 및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 ⓒKAI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 KAI는 위성 본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하게 된다. 

    KAI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200억원을 투입해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을 개발, 구축하게 된다. 

    KAI는 위성 본체를 개발하고, 통신 탑재체를 포함한 체계 종합 역할을 하는 등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KAI가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와 AAV, AI 파일럿 기반의 다목적 무인기 운용을 위한 핵심 분야로, 차세대 통신 활용한 신산업 창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KAI는 이번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AI는 통신기업 KT, 위성통신 전문기업 KTsat과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을 위한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강구영 사장은 "대한민국이 2030년 세계 최초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에 성공해 통신 강국의 위상을 또다시 떨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KAI 또한 6G 저궤도 위성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