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기웅 교수, 랜섬웨어 탐지·감염 확산방지 연구성과 인정받아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NetSec-KR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다. 1995년부터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SysCore 랩을 이끌며 정보보호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박 교수 연구팀은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해 랜섬웨어 탐지·분석, 감염 확산 방지, 피해 복구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노력한 연구실 학생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로, 앞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연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