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에너지시티 연구센터, 3년 연속 우수 전시센터로 뽑혀"에너지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구체적 비전 제시" 평가
  • ▲ 중앙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에너지시티 산업 인프라 연구센터 고중혁 센터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요 관계자들에게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중앙대
    ▲ 중앙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에너지시티 산업 인프라 연구센터 고중혁 센터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요 관계자들에게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중앙대
    중앙대학교는 디지털트윈(가상 모형)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시티 산업 인프라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지난 24~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 대학ICT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에서 대표 성과 부스로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명품인재양성,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과제 수행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행사다. ICT 분야 산·학·연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중앙대 연구센터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플로우 모니터링 대시보드'와 'EV(전기차) 충전소 현황 대시보드'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도시 내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운영 현황을 시각화해 에너지 자원의 최적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흐름 예측과 충전소 이용률 분석 기능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에너지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중 대표 성과 부스로 선정되면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박태완 국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여현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장, 강경란 SW중심대학협의회 이사, 박철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무국장, 이지형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부스를 참관했다. 연구센터는 2023년과 2024년 행사에서도 우수 전시센터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연구센터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산형 에너지 자립 인프라, 도시 회복력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는다. 산·학·연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중혁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높은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현을 위해 연구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