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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은 30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Quick Send’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제공되는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로,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중계 과정을 생략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단 5,000원의 송금 수수료만 부과되며, 처리 기간도 기존보다 대폭 단축돼 최대 1영업일 이내 송금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건당 최대 미화 1만 달러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5개국으로 시작해, 상반기 내 최대 48개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KB Quick Send’로 50만 원 이상 송금 ▲혜택 정보 안내에 동의하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등 최신 전자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세부사항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