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연구협력·인재양성 업무협약 맺어지속가능한 수소경제·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기대
  • ▲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과 오상록 KIST 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과 오상록 KIST 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중앙대학교가 지난 29일 본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청정수소 분야의 연구협력,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기술 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 연구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중앙대 융합공학부·화학공학부는 KIST의 임무중심연구소인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융합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부서 간 후속 협약을 통해 세부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글로벌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중앙대가 협력한다면 수소 도입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수소경제 구현에 국가적으로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인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와 KIST는 2015년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