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유찬모 명예교수와 공동연구 인연"교육·연구 발전에 보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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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각 카이스트 명예교수(왼쪽)가 권영욱 성균관대 카연과학캠퍼스 부총장에게 화학과발전기금으로 (주)한켐 주식을 기부하고 있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김성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한켐 주식 1만1000주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 명예교수와 성균관대 권영욱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허석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유찬모 화학과 명예교수, 이효영 화학과 학과장, 송창식 화학과 교수, 원태희 발전협력팀장이 참석했다.카이스트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CMDS-SRC)가 기술 투자한 한켐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1999년 창업 이후 유기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생산(CRO/CDMO)을 선도해 왔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 교수 재직 시절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를 유치하며 한켐과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이번 기부는 김 교수와 함께 CMDS에서 산·학협력을 이끈 성균관대 유찬모 명예교수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가 기부한 주식은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적립돼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김 교수는 "공동 연구를 하며 성균관대를 자주 찾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화학과의 교육·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영욱 부총장은 "주식 기부라는 큰 결심을 해주신 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성균관대와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며 좋은 연구성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