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리모델링 대상 모집 … 창의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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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차원의 돌봄 인프라 확충에 다시 나섰다. 그룹 산하 신한금융희망재단은 7일 여성가족부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사업인 ‘신한 꿈도담터’의 2025년 상반기 지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신한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공간으로, 신한금융이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출생 문제의 해법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220억 원을 투입해 전국 213개소의 꿈도담터를 설립했다.이번 공모는 ▲지자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설치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노후화 및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리모델링 등으로 구분되며, 상·하반기 각 10개소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선정된 기관에는 이용 연령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와 기자재를 지원하고, 창의미술교육, 직업체험,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거쳐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이 모두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