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명예이사장의 남다른 문화예술 사랑 정신 담아내달 4일까지 개관 기념 전시 '단국 30인의 예술 헌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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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재아트갤러리 개관식 테이프 커팅. 왼쪽부터 어진우 법인 상임이사, 장호성 이사장, 장충식 명예이사장, 안순철 총장, 박명선 예술전시기획위원장.ⓒ단국대
단국대학교는 7일 죽전캠퍼스 단국역사관에서 '중재아트갤러리'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충식 명예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어진우 법인 상임이사, 이상배 ㈜대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명선 예술전시기획위원장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중재아트갤러리는 지역사회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폭포공원 산책로 인근의 단국역사관 2층에 조성됐다.중재(中齎)는 장 명예이사장의 아호로, 중도와 중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장 명예이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예술 영재와 젊은 예술가를 발굴, 후원해 왔다. 우리나라 대표 구족화가(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 오순이 단국대 미술학부 교수를 키워냈으며, 무명이던 캐나다 여류화가 바바라 브룩스를 발굴해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문화예술에 애정을 보여 왔다. 문학가로서 10여 권의 소설과 수필집을 펴내기도 했다.중재아트갤러리는 누구나 문화예술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소통하며 동서양 예술의 융합을 이뤄가는 복합 문화 플랫폼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수익금은 학생 교육환경개선 사업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안 총장은 "중재아트갤러리는 예술가들이 중재 선생의 통찰력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 영감을 얻어 문화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기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공간"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끄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관 기념 첫 전시는 '단국 30인의 예술 헌정'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오순이 교수의 동양화를 비롯해 회화, 조각, 도예,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단국대 교수 3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031-8005-3083
- ▲ 중재아트갤러리 내부.ⓒ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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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전캠퍼스.ⓒ단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