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출시농심, 농심라면부터 크레오파트라 등 재출시 이어가서울우유·hy도 단종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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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제품들을 재출시 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응답해 30여년 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선보인다.체스터쿵은 1990년대 중반 출시돼 치토스의 마스코트인 ‘체스터’의 발바닥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과자다. 단종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 최근 2년간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한 요청만 200건이 넘는다.이에 롯데웰푸드는 고객의 목소리에 화답해 30여년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재출시한다. 당시 제조설비 등이 모두 사라진 상황에서, 1년여의 준비과정 끝에 선보이게 됐다.이번 출시를 통해 치토스는 ▲치토스 매콤달콤 ▲치토스 스모키바베큐 ▲치토스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으로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 ▲ ⓒ농심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라면’을 최근 다시 선보였다. 1975년 출시된 농심라면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이다. 상품 포장은 출시 당시 디자인을 반영해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운 느낌을 전했다.단종 후 40년 만에 재출시된 농심라면은 3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봉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 농심은 ‘크레오파트라’를 40여년만에 다시 출시했으며, 1991년 단종됐던 카레맛 과자 ‘비29’도 재출시한 바 있다.오리온은 1990년에 출시했던 ‘비틀즈’를 재출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을 끝으로 비틀즈 생산을 종료했으나, 대체할 수 있는 시중 상품이 없어 재출시 요구가 컸다. 결국 연구 끝에 올해 2월 크기를 키운 'All New 비틀즈'를 선보였다. 높은 수요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던 것을 대폭 앞당기기도 했다.hy는 최근 자사 SNS를 통해 발효유 제품 ‘슈퍼100’ 관련 소식을 예고했다. 1988년 첫선을 보인 슈퍼100은 누적 45억개, 2020년 기준 누적 매출액 2조1000억원을 올린 인기 제품이다. 이에 회사는 제품을 재단장해 조만간 다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서울우유도 1990년대 후반 출시됐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12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재출시된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과거의 맛을 유지하되, 기존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을 늘렸다. 기존 디자인과 병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