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대 미래 혁신 방향 제시글로벌 방산 환경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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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전경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70억원 대비 69.6% 증가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635억원보다 18.9% 늘어난 9076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06억원 대비 36.7% 증가한 828억원을 기록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비롯한 유도무기, 감시정찰, 항공전자/전자전 등 국내 양산 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라며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LIG넥스원은 통합 대공망, 유무인 복합,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회사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 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 방향으로 제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LIG넥스원은 지난 2월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중동 지역 종합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에서 장사정포 요격 체계 ‘LAMD’를 아우르는 ‘통합 대공망’ ▲미래 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솔루션’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MRO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변화하는 글로벌 방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R&D 인프라 확보도 지속 추진 중이다.LIG넥스원은 지난 1월 전체 5만7210㎡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 설비를 갖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했다.회사는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자체 투자를 통해 미래 우주 산업에 최적화된 대전하우스 위성 체계 종합·시험동도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