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서 실습 기회 제공 등 상호협력 MOU 체결김건희 총장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한 중요한 전환점"
-
- ▲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왼쪽)과 CPB 아놀드 마르티네스 은행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하와이 센트럴퍼시픽은행(CPB)과 글로벌 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과 CPB 아놀드 마르티네스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1954년 설립한 CPB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27개 지점을 운영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양 기관은 CPB 하와이 본사에서 1년간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소매 금융, 자산 관리, 회계 등 다양한 부서 실습 기회 제공 △참가 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 코칭과 글로벌 금융 이해도 제고 △참가자 복리후생과 영어 역량 제고 등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김 총장은 "CPB와의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금융 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르티네스 은행장은 "덕성여대 학생에게 하와이의 은행 시스템과 문화, 사람들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PB는 최근 몇 년간 여성 기업가들이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 덕성여대 학생들이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CPB 인턴십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호림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덕성여대는 앞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해외로 확대할 다양한 기회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지난 3월 14일 열린 CPB 해외 현장실습 온라인 설명회에는 덕성여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등 7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좋았다. -
-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