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가입자 상승, 1분기 누적 가입자 890만명하반기 웹소설·웹툰 콘텐츠 확대, 오프라인 확장
  • ▲ ⓒ밀리의서재
    ▲ ⓒ밀리의서재
    KT밀리의서재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200억원,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3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꾸준한 가입자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누적 가입자는 2025년 1분기 기준 약 890만명이다.

    밀리의서재 측은 “책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AI를 활용한 독서 기능을 공개한 것 역시 신규 사용자 유입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밀리의서재는 스토리(웹소설·웹툰) 콘텐츠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경계를 허물고 구독 유연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밀리 플레이스’도 공개해 오프라인 확장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40개 거점에서 고객 대상 혜택을 제공 중이며 연내 100개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밀리 플레이스는 앞으로 작가 북토크, 팬미팅, 독서모임 등 독서를 매개로 한 취향 기반 커뮤니티 형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앞서 4월에 열린 간담회를 통해 향후 3년동안 매년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7년까지 2024년 매출의 2배인 1500억원으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