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업계와 혁신 기술 생태계 활성화 도모단단한 생태계 구축 의의, 글로벌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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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벤처캐피탈 D2SF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최수연 대표는 13일 네이버 D2SF 10주년을 맞아 축전을 전달했다.최 대표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네이버 D2SF가 10주년을 맞이했다”며 “D2SF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한 네이버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고 짚었다.그동안 네이버는 스타트업들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넓혀왔고, D2SF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 외에도 혁신적인 기술 스타트업을 조명해왔다는 설명이다.최 대표는 “기술 DNA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기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인식을 확대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과 함께 국내 IT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D2SF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D2SF는 스타트업에게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네이버의 협업 파트너가 되고, IT 기술력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전언이다.최 대표는 “10년간 115개 스타트업들에게 자금 뿐 아니라, 인프라, 다양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이들과 성장 과정을 함께 했다”며 “기술과 국내 IT 기술 생태계에 대해 더 큰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고 우수한 스타트업 파트너들과의 기술적 시너지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D2SF가 맞이한 10년은 국내 IT 생태계 활성화를 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단단한 IT 생태계를 만들어 온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최 대표는 “D2SF는 지난해 북미 실리콘밸리에도 거점을 마련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활발한 국내 IT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