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메이드
    ▲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MMORPG 중심 게임 개발에서 전략을 수정해 현지 맞춤형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본과 북미 게이머들은 게임 스타일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그래픽만 바꾼다고 해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며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장에 맞추기 위한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그래픽을 서양풍으로 바꾸는 식이 아닌 해외 게이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에 맞춘 게임을 설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일본은 지하철에서 하는 게임이나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 최적화된 캐주얼 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FPS나 콘솔 게임 위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