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182.5% 상승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 쳬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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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이 방산과 철도 수주 실적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익은 20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4% 증가했다. 매출은 1조1761억원, 당기순이익은 1571억원으로 각각 57.3%, 182.5% 상승했다.

    최근 현대로템은 글로벌 방산 수주에 힘입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도 연일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레일솔루션은 지난 2월 모로코 철도청과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최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철도시스템 공급 사업 수주를 더해 이번 분기에만 3조원이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K2 전차 1차 계약분 납품을 올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2차 계약을 앞두고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