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역량 결집해 고객 접근성 대폭 높여
  • ▲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자회사인 LS ITC, LS티라유텍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15일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Beyond X for Smart Factory’을 새롭게 열고, 3개사의 전문 역량을 한데 모아 고객 중심의 일원화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스마트 제조기업이 필요한 기술 정보, 산업별 구축 사례, 협업 채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자사 및 자회사의 기술 융합 기반으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서비스를 단일 채널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밸류체인의 복잡성과 다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1000건 이상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전력·에너지,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청주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자회사인 LS ITC는 IT·OT 통합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LS티라유텍은 제조시스템과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갖춰 3사 간 시너지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조욱동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자회사의 기술역량을 통합해 전력과 에너지까지 아우르는 통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제조 경쟁력 향상은 물론, 디지털 전환의 동반자로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