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2년만에 웹툰 플랫폼 버프툰 서비스 종료6월까지 코인 사용 종료 12월 최종 서비스 폐지“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버프툰’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15일 엔씨에 따르면 회사는 ‘버프툰’의 서비스를 오는 12월 17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013년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2년만이다.

    이에 따라 버프툰 웹 및 앱에서 유료 코인 및 무료 코인 제공·전환 서비스는 모두 중단됐다. 유료·무료 코인의 사용도 오는 6월 30일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기존에 유료로 구매한 버프툰 코인은 오는 21일 별도로 환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같은 버프툰의 서비스 종료는 엔씨의 비용 효율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엔씨는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및 조직 개편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본격화 하는 중이다. 

    버프툰 측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준 모든 독자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