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따른 운항 비용 증가노선 다각화와 지속 성장 위한 투자 확대
  • ▲ 티웨이항공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뉴데일리 DB
    ▲ 티웨이항공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뉴데일리 DB
    티웨이항공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66억원, 영업손실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448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적자 확대의 배경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운항 비용 증가를 꼽았다.

    또한 여객 및 화물 운항 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 유럽 및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 부품 장비, 인력확대 등 투자 확대가 매출 원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통해 기반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