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월드 대리점 없는 11개 지역 찾아 유심 교체 계획SKT 네트워크 품질 강화 4500여개 실내 및 350개 실외 일제 점검15일 기준 누적 187만명 유심 교체 … 잔여 예약 69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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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이 16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강필성 기자
SK텔레콤이 T월드 대리점이 없어 유심 교체가 힘든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한다.SKT는 1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되는 일일브리핑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오는 1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리점 방문이 힘든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S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유심교체나 유심 재설정 외에도 스마트폰에 있을 악성코드 제거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의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 장소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첫 시작으로 11개 지역을 시작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이와 별개로 SKT 네트워크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백화점 등 4500여개의 실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대규모 야외행사에 대비해 고객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축제 등 실외 360개 지역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내방 고객이 많은 2600개 대리점 대상 현장 품질 점검 및 개선, 지역별 트래픽 분석도 강화된다.류 센터장은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2차적 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이 이동전화 품질에 예전과 차이 없게 더 관리하기 위한 일상적인 활동이 있었는데, 이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5일 SKT는 총 9만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추가로 교체해 누적 187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가 이뤄졌다. 현재 잔여 예약고객 수는 692만명이다. 15일 기준 유심 교체 외 유심 재설정 고객 수는 1만7000명으로 누적 7만4000명이 유심 교체 대신 유심 재설정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