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니·중국 등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 참여한복 입고 경복궁 거닐며 수문장 교대식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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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구성원 간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학생 대표, 교수진이 함께했다.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거닐며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했다. 수문장 교대식도 관람했다.베트남 유학생은 "한복을 입고 고궁을 함께 걸으며 한국의 전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 비바람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은 "한국문화를 몸소 체험한 이번 행사는 책이나 온라인 수업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문화 체험이 곧 한국어 학습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 후 진로·취업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73-2580, ipsi@cufs.ac.kr, 카카오톡(cu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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