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항로 중 우수 항로 선정 인센티브 제공선내 편의시설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 마련안전사고 예방 물품 보급·선박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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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국가보조항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국가보조항로는 사업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운영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위탁 운영 선사를 선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항로다.현재 전국에 29개 항로가 운영 중이나 낮은 수익성으로 안전과 편의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 한계가 있었다.해수부는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신규 예산 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해수부는 상반기 중 29개 항로 중 우수한 항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6월까지 수요조사를 추진해 하반기에 TV, 자판기, 화장실 수리 등 선내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서비스 매뉴얼도 마련해 배포하고 선원에게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한다.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국고여객선)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